"새 모이만큼 먹는데 왜 살이 찔까?" 살찌는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당살컷 프로젝트)
어제 채널A 몸신의 탄생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59세 전선희 씨가 3주 만에 6.5kg 감량한 이야기였는데, 저도 비슷한 고민이 있어서 집중해서 봤거든요. 솔직히 처음엔 "또 그런 프로그램이겠지" 했는데 보면서 계속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한국형 당뇨에서 서구형 당뇨로 바뀌는 중
방송에서 전문의가 한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당뇨병이 서구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거예요. 원래 한국 사람들은 인슐린 분비가 부족한 타입이었는데, 요새는 인슐린 기능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서구형이 늘고 있답니다.
서구형 당뇨의 특징이 뭐냐면 복부 비만을 동반한다는 겁니다. 그냥 혈당만 높은 게 아니라 뱃살까지 같이 찌는 거죠. 대사 질환이랑 혈관 질환 위험도 덩달아 올라간다고 하니까 정말 무서웠습니다.
제 주변에도 이런 분들 많아요. 옛날엔 마른 편이었는데 40대 넘어서부터 갑자기 배만 볼록 나온 사람들요. 이게 다 이런 이유 때문이었구나 싶었습니다.
잡곡밥에 양배추쌈만 먹는데 혈당이 높다고?
도전자 전선희 씨는 160cm에 69kg이었습니다. 본인은 뭐든 잘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인 줄 알았대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20대 때는 야식 먹어도 괜찮았는데 30대 넘어가니까 물만 마셔도 찌는 것 같고.
도전자는 평소에 잡곡밥에 양배추쌈 위주로 먹었습니다. 건강하게 먹는다고 생각했던 거죠. 근데 식후 2시간 후에 혈당을 재봤더니 정상치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뭐가 문제였을까요?
⛔ 근본적인 원인
1. 간식이 문제였다, 그것도 건강 간식이
범인은 바로 간식이었습니다. 전선희 씨는 끼니 대신 간식을 자주 먹었는데요. 두부 과자, 피로회복제, 과일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언뜻 보면 건강한 간식 같죠? 저도 사무실에서 두부 과자 자주 먹거든요.
전문의가 지적한 게 이거였습니다. 점심 먹고 나서 저녁 먹을 때까지 혈당이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된다는 거예요. 혈당이 떨어질 만하면 간식을 먹으니까 혈당이 고공행진을 하는 겁니다.
방송 보면서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찔렸습니다. 저도 점심 먹고 3시쯤 되면 출출해서 뭔가 집어 먹거든요. 과일이나 견과류 같은 건강한 거 먹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착각이었네요.
새 모이만큼 먹는데 살찌는 진짜 이유
전문의가 한 말이 정말 공감됐습니다. "병원에 오셔서 진짜 새 모이만큼 먹는데 살이 자꾸 찐다고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바로 저예요. 주변에서 보면 제가 별로 안 먹는 것 같은데 살은 계속 찝니다.
이유가 뭐냐면 혈당이 떨어져야 하는데 계속 높은 상태라는 겁니다. 조금씩 자주 먹으면 혈당이 떨어질 틈이 없어요. 그러면 뱃살의 주범인 인슐린이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결국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뀌는 거죠.
유민상도 방송에서 "과자 조금 먹었다고 혈당이 이렇게 올라? 억울하다"라고 했는데 완전 공감됐습니다. 정말 억울하죠. 한 입 먹었을 뿐인데.
2. 인슐린 저항성이 식탐을 부른다
도전자의 혈액검사 결과는 당뇨 전단계였습니다. 인슐린 저항성도 정상보다 높았고요. 중성 지방도 높은 편이었습니다.
약사가 설명한 내용이 충격적이었어요.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없던 식탐도 생긴다는 겁니다. 식탐 조절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을 안 해서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자꾸 탄수화물이랑 단 걸 찾게 만든다고 합니다.
완전 악순환이잖아요.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식탐이 생기고, 많이 먹으니까 인슐린 저항성은 더 심해지고. 이 고리를 끊지 않으면 계속 살이 찌는 거죠.
해결책 - 3주 만에 6.5kg 감량한 비법
1. 당살컷 프로젝트 솔루션 대공개
방송에서 제시한 솔루션이 정말 구체적이었어요. 이름하여 '당살컷' 프로젝트입니다. 당도 살도 커팅한다는 의미죠.
첫 번째는 파로밥이었습니다. 파로라는 고대 곡물로 지은 밥인데요. 이탈리아에서 재배되는 통곡물이라고 해요. 파로는 저당, 저탄수화물, 고단백이라서 당뇨에 좋은 쌀로 알려진 카무트보다 당 수치가 3배나 낮다고 합니다. 식이섬유랑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서 포만감도 오래 가고 혈당 급상승도 막아준대요.
두 번째는 식전에 마시는 차였습니다. 계피차, 우엉차 같은 거요. 계피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서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위장 운동도 촉진한다고 해요. 특히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엉차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들어주고요. 만드는 방법 공유합니다.
세 번째는 킥쭉 운동이었어요. 이름이 재밌죠?
먼저, '킥킥 운동'은 그림과 같이 차는 동작으로 혈당을 멀리 차서 보낸다고 생각하고 다리를 쭉쭉 뼏어 올리고 이 때 팔도 함께 앞으로 나란히 자세로 함께 쭉쭉 뻗어주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오른쪽 15번 왼쪽 15번씩 하면 됩니다. 쉽죠?
두번째 운동은 '쭉쭉운동' 몸을 쭉쭉 펴준다! 지방을 쭉쭉 빼준다!' 라고 생각하면서 다리는 어깨 넓이의 2배로 벌리고 발은 45도로 밖으로 벌리고 엉덩이를 뒤로 빼며 와이드 스쾃을 하면 되는데요. 위의 그림의 동작들을 1번씩 번갈아서 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죠? 우리 모두 이 운동으로 살찌는 체질에서 벗어 나보자구요.
도전자는 매 식사 30분 전에 계피차나 우엉차를 마셨다고 해요. 차에 포함된 성분들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걸 막아주는 거죠. 실제로 같은 음식을 먹어도 차를 마시고 먹었을 때 혈당 상승폭이 훨씬 낮았다고 합니다. 도전자는 3주간 간식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대신 스페셜 밥과 함께 세끼 식사를 제대로 먹었다고 해요. 식전에 차를 마시고 킥쭉 운동도 했습니다.
3주 후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황보라는 "앞이 날아간 것 같다"고 했고, 정은아는 "어떻게 3주 만에 이렇게 되냐. 피부에서 광채가 난다"고 놀랐습니다. 유민상도 "배만 들어간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다 줄어들었다"고 말했어요.
체중은 69kg에서 62.5kg으로 6.5kg 감량했습니다. 일주일에 2kg 이상 빠진 셈이죠. 허리둘레는 40인치에서 34인치로 6인치나 줄었습니다. 혈액 검사도 정상으로 돌아왔고요.
나도 따라 해볼 수 있을까
방송 보고 나서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저도 해볼 수 있을까? 솔직히 간식 끊는 게 제일 어려울 것 같아요. 특히 오후 3시쯤 되면 진짜 뭔가 먹고 싶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먹는 간식들이 다 문제였어요. 견과류, 과일, 두부 과자, 이런 거 다 건강한 줄 알고 먹었는데 결국 혈당을 올리는 건 마찬가지더라고요.
일단 이번 주부터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간식 끊고 세끼 제대로 먹기. 식전에 물이나 차 마시기. 저녁 먹고 가벼운 운동하기. 3주만 참으면 6.5kg 빠진다는데, 안 해볼 이유가 없잖아요.
여러분도 저처럼 적게 먹는데 살이 찐다면 한번 의심해보세요. 혹시 중간중간 간식을 자주 먹진 않는지. 건강한 간식이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은 혈당을 올리고 있는 건 아닌지. 이번 몸신의 탄생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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